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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중수소는 경수로(PWR) 원전의 운영에 의해 배출되는 방사성물질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감시의 주요 대상 핵종이다. 일반적으로 삼중수소는 자연상태에서 우주선(宇宙線, cosmic rays)에 의한 대기의 방사화로 생성되며, 그 외 인위적 요인으로는 과거 대기권에서의 핵실험과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으로 인한 기체·액체 방출에 의한 것이다.
삼중수소의 방사성 특징으로 반감기는 12.35년 이며, 양성자 1개와 중성자 2개로 이루어진 수소의 방사성동위원소이다. 순베타 -붕괴 후 헬륨으로 변환되며 방출 베타 입자의 최대 운동에너지는 18.6keV이다.
환경 중의 삼중수소는 대부분 산소와 반응하여 물(HTO) 형태로 존재하며 전체 방사성 피폭의 90% 정도를 기여한다. 일반 물, 수증기과 동일한 환경거동을 하며 인체 내 생물학적 반감기는 10일 정도이다. 또한 흡수된 삼중수소(HTO)는 체내의 탄소와 직접 결합하거나, 탄소나 산소와 결합하고 있는 수소 원자와 교환되어 메탄(OBT) 형태로 조직내에 결합한다. 이 경우 생물학적 반감기는 21~76일 정도이다.
대기중에 존재하는 삼중수소의 거동은 대부분 강수에 의해 표층토양으로 이동되어 토양층에 확산되며, 대기중 삼중수소 농도는 기상조건, 토양표면으로 부터의 증발, 수증기와의 상호교환 작용 등에 의해 수시로 변한다.